사위 첫 생일에 장모는... 사위의 첫 생일 당일에 축하를 못해서 조금은 미안했지만... 2일 후 토요일에 나름 최대의 축하 생일상을 차려주었다. 왜 최대냐면? 우리 식구는 좋아하는 것 몇 가지 정도로 차리지 생일상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다. 식당에 가서 사주는 축하라면 늦은 저녁이라도 먹을 수 있었겠지.. 사랑하는 2019.07.23
하루 지병이 생긴 지 한 20년 되었다. 한번도 혼자 병원에 간 적 없는데 어제는 혼자 가보았다. 하루가 온통 소요되는 관계로 미안하기도 하고, 이따금 투덜대는 것이 싫기도 하였다. 이전부터 혼자 가보려고 여러 번 시도했으나 굳이 같이 가곤 했다. 그리곤 올 때는 길이 막히면 짜증을 낸다. .. 자유로운 2019.07.17
시집을 보내도 A/S는 계속 중~ 새벽 6시가 좀 안되었는데 딸한테 카톡이 왔다. 위가 딱딱하고 소화가 영 안 되어 힘들다고... 많이 먹지도 않는 아이인데 늘 스트레스 속에 살아서 그런 지 위, 장 운동이 늘 별로다. 병원에 데리고 가보려고 여러 번 시도했으나 늘 시간이 없단다. 이런 ... 사람이 살고 볼일이지 ... 어떻게.. 사랑하는 2019.07.11
웃픈 날 깜빡하는 일이 자주 생겨 얼마 전부터 여기저기 비밀번호를 잊을까 봐 기록해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러 비번 중 잊지 않을 자신 있는 비번이 있는데 바로 공인인증서 비번이었다. 그래서 어디다 기록해 둘 필요성도 못 느꼈구만... 근무 중 갑자기 돈을 송금할 일이 있어 인터넷뱅킹을 .. 자유로운 2019.06.24
둘 만남도 회비가 필요할까? 자주 만나는 동무가 있는데 만날 때마다 회비를 내자고 제의를 했다. 둘이 만나는데 무슨 회비냐고 그러니까 그게 좋겠단다. 이제껏은 번갈아냈다. 근데 어느 땐 순서를 잊어버리면 무조건 내가 낸다고 했고, 동무가 순서가 내가 아니라고 자기가 내기도 했다. 물론 누가 더 내고 덜 내고.. 카테고리 없음 2019.06.15
무쇠솥 밥 기분이 내키면 한 번씩 무쇠솥에 밥을 하는데 무겁고 솥 관리가 만만하지 않다. 물기를 없애고 뜨거울 때 기름칠을 이따금 해줘야 녹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참 귀찮은 일이다. 그러니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사는 여자들이 사용하기 어렵겠다. 무쇠솥은 누룽지가 잘 만들어진다. 덕분에 구.. 자유로운 2019.06.15
황석어로 젓갈만들기 시도 참나... 시키는 일이나 빈틈없이 잘하시잖고? 열번 심부름에 1번 잘하면 다행인 사람이 ... 시키지도 않았는데 생선을 무지막지하게 사왔네요. 내가 젤 싫어하는 것이 생선 한꺼번에 많이 사오는 것인데, 노망도 아니고 매번 그래요. 성질도 내보고, 설득도 해보는데 잘 고쳐지지 않아요. .. 자유로운 2019.06.02
메스컴의 영향 엄청나더라 어제 딸 집에서 잤다. 자주 오라고 하는데 가면 당연하게 자고 가는 걸로 알아서 아주 불편하다. 그냥 다른 방에서 자게 하면 좋은데 사위가 다른 방에서 자고 딸하고 자게 한다. 그게 바로 바늘망석이지 뭐란 말인가? 암튼 이제 한참 있다가 가야지...ㅎ~ 그런데 계속 반찬을 대니 쉽지도 .. 자유로운 2019.05.07
잘못한 건가? 사위감을 결혼 전에 친정에 인사를 시키려고 했지만 딸이 너무 바빠 그냥 지나갔다. 예식장에서 처음 봤고, 신행 다녀온 후 인사를 간다고 해놓고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어버이날 행사겸 5.5일에 인사를 갈까 하였더니 오빠네 아들 며느리랑 저녁 약속이 있다고 했다. 다른 날로 또 미루.. 사랑하는 2019.05.07
엄마 마음 아들이 아침을 간단하게 먹는다는데 올릴만한 반찬은 다 올린다. 국도 밥도 따뜻하게 정성을 다한다. 과일도 줘야겠다. 참외를 깎는데 육질의 딱딱함이 느껴진다. 요런 것은 맛이 덜한 법 다시 맛있어 보이는 것을 골라잡는다. 이번에는 칼이 부드럽게 나간다. 으~음, 맛있겠다. 카테고리 없음 201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