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내키면 한 번씩 무쇠솥에 밥을 하는데
무겁고 솥 관리가 만만하지 않다.
물기를 없애고 뜨거울 때 기름칠을 이따금 해줘야 녹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참 귀찮은 일이다.
그러니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사는 여자들이 사용하기 어렵겠다.
무쇠솥은 누룽지가 잘 만들어진다.
덕분에 구수한 누른밥은 덤이다.
한 그릇 먹었더니 배가 뽈록이다.
솥 닦아서 기름칠을 할 때가 되었는데 참 꾀가 난다.
그래도 내가 자처한 일이니 해야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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