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먹는 습관 고치기 어릴 적에는 어떻게 먹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기억하는 한 음식을 좀 빠르게 먹은 것 같다. 직업적으로 빨리 먹다보니 습관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성질이 급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과 같이 먹을 때 속도를 영 맞추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로 느리게 먹는 사람을 .. 자유로운 2019.08.06
웬일일까? 여름이면 봉숭아꽃 손톱물들이는 일련의 행사인데, 해마다 꽃 구하는 것에 좀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어디서 봉숭아꽃을 보면 눈을 반짝이곤 했는데... 이 사연을 알게 된 사부인이 올해는 앞마당 전체에 꽃을 심어 많이 보내왔다. 그런데 무슨 조화속인지 몰라도 손톱에 꽃물이 들지 .. 자유로운 2019.07.31
하루 지병이 생긴 지 한 20년 되었다. 한번도 혼자 병원에 간 적 없는데 어제는 혼자 가보았다. 하루가 온통 소요되는 관계로 미안하기도 하고, 이따금 투덜대는 것이 싫기도 하였다. 이전부터 혼자 가보려고 여러 번 시도했으나 굳이 같이 가곤 했다. 그리곤 올 때는 길이 막히면 짜증을 낸다. .. 자유로운 2019.07.17
웃픈 날 깜빡하는 일이 자주 생겨 얼마 전부터 여기저기 비밀번호를 잊을까 봐 기록해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러 비번 중 잊지 않을 자신 있는 비번이 있는데 바로 공인인증서 비번이었다. 그래서 어디다 기록해 둘 필요성도 못 느꼈구만... 근무 중 갑자기 돈을 송금할 일이 있어 인터넷뱅킹을 .. 자유로운 2019.06.24
무쇠솥 밥 기분이 내키면 한 번씩 무쇠솥에 밥을 하는데 무겁고 솥 관리가 만만하지 않다. 물기를 없애고 뜨거울 때 기름칠을 이따금 해줘야 녹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참 귀찮은 일이다. 그러니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사는 여자들이 사용하기 어렵겠다. 무쇠솥은 누룽지가 잘 만들어진다. 덕분에 구.. 자유로운 2019.06.15
황석어로 젓갈만들기 시도 참나... 시키는 일이나 빈틈없이 잘하시잖고? 열번 심부름에 1번 잘하면 다행인 사람이 ... 시키지도 않았는데 생선을 무지막지하게 사왔네요. 내가 젤 싫어하는 것이 생선 한꺼번에 많이 사오는 것인데, 노망도 아니고 매번 그래요. 성질도 내보고, 설득도 해보는데 잘 고쳐지지 않아요. .. 자유로운 2019.06.02
메스컴의 영향 엄청나더라 어제 딸 집에서 잤다. 자주 오라고 하는데 가면 당연하게 자고 가는 걸로 알아서 아주 불편하다. 그냥 다른 방에서 자게 하면 좋은데 사위가 다른 방에서 자고 딸하고 자게 한다. 그게 바로 바늘망석이지 뭐란 말인가? 암튼 이제 한참 있다가 가야지...ㅎ~ 그런데 계속 반찬을 대니 쉽지도 .. 자유로운 2019.05.07
미세먼지에 좌지우지 요 며칠 미세먼지가 없어 행복했다. 호흡기며 눈이 예민해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면 아주 중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을 삼가는 편이다. 따라서 제일 애용하는 싸이트가 '에어코리아' 로 수시로 들락거린다. 4.23일! 아주 의미있는 , 의미 있기를 바라던 날이다. 가고싶은 순천여행을 저렴하게 .. 자유로운 2019.04.23
20,000원! 생각이 왔다갔다... 지난 주에 1주일 알바비를 몽땅 백화점에 줬다. 쓰려고 버는 거니까 뭐 거기까진 좋았다. 행사기간이 한주가 남았다고 일단 결제하고 행사기간에 다시 오면 결제를 취소하고 다시 결제를 하여 2만원짜리 쿠폰을 준다고 했다. 그때는 내가 또 올까싶어 버리는 돈으로 생.. 자유로운 2019.04.18
어설프다! 2탄 순간접착제로 화상을 입은 지 9일째! 1주일 째부터 물찬 것은 없어졌는데... 접착제가 굳은 것처럼 찌글어붙었고, 딱딱하기가 돌같이 감각이 없고 불편하다. 2도 화상이 아닌가? 바라건데 밑에서 어서 새살이 돋아라~ 자유로운 201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