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장정 훈련 명목상은 10월에 대청봉에 오르기 위한 연습을 하고자 떠났다. 그러나 포천 어드메서 가고자 하던 길을 멈출 일이 생겼다..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을 만나 길 위에 주저앉아 길 위에서 주은 알밤 안주에 맥주와 소주가 만나고 급기야 와인까지 동원시켜 초면 인사를 나눴다. 얘.. 자유로운 2011.09.26
육지 속의 섬... 예천 회룡포마을 무작정 떠나 발길이 닿은 곳이 예천 회룡포 물길이 마을을 한바퀴 휘감아 돌아 섬아닌 섬인 곳 물길은 첨벙첨벙 걸어서 건널 수 있을 정도로 얕고, 속이 훤히 보이고 고운 모래사장이 일품이다. 마을을 휘돌아 감은 강 모습을 다 담지 못해 아쉽다. 사진기의 한계... 가을 모습이 참 예쁘겠다. 마을과 연.. 자유로운 2011.06.07
오늘 공원은 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었다. 흐린 하늘 색과 신록은 대비가 되는데도 둘이 어울려 마음을 안정되게 만들었다. 한발 한발 느린 템포로 내딛는 걸음 마음의 고요가 찾아왔다, 좋다. 참 좋다. 철쭉꽃을 떠올리면 점백이 붉은 꽃이 제일 먼저 떠오른데 공원 안엔 다양한 색이 심어져 있었다. 그 중 .. 자유로운 2011.05.10
화천의 봄 화천이었을 거야... 비가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물길마다 작은 폭포를 만들었다. 처음엔 폭포로만 보았다. 물길 옆에 하얀 얼음덩이 사방 천지에 예쁜 색으로 봄은 오고 있는데 아직도 거기에 그대로 있었다. 자유로운 2011.05.05
청평사 도랑에서 만난 돌단풍 어렴풋이 안다는 것은 모른다는 것과 같다. 식물이름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모르는 편도 아니었는데 요것 봐라! 청평사 도랑에서 요 예쁜 꽃을 발견하고는 눈에는 많이 익은 꽃인데 영 정확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다. 바위취? 단풍취? 병풍취? 개미취는 정말 아니고... 돌단풍을 알아.. 자유로운 2011.05.05
화천은 산천어 축제 중 춘천 입구에 볼 일이 있어 들렸다가 그냥 돌아서기 아쉬워 드라이브겸 화천에 이르렀는데... 선등거리에 화려한 꼬마전등조명을 만났다. 화려했다. 조명 속에 산천어가 걸려있다. 축제분위기가 제법 났다. 자유로운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