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속의 섬... 예천 회룡포마을 무작정 떠나 발길이 닿은 곳이 예천 회룡포 물길이 마을을 한바퀴 휘감아 돌아 섬아닌 섬인 곳 물길은 첨벙첨벙 걸어서 건널 수 있을 정도로 얕고, 속이 훤히 보이고 고운 모래사장이 일품이다. 마을을 휘돌아 감은 강 모습을 다 담지 못해 아쉽다. 사진기의 한계... 가을 모습이 참 예쁘겠다. 마을과 연.. 자유로운 2011.06.07
상큼할 것 같아요(원태연) 몇 년 전에 지금보다 한참 싱그로울 때 카페라는 곳을 처음 알았을 때였을 거야. 오메~ 이런 세상도 있구나? 또 다른 열린 세상에 감탄을 했어도 늘 눈으로 왔다갔다만 했다. 이름하여 카페지기가 젤 싫어한다는 눈팅족이었다. 헌데 오늘 등급도 젤 아래로 처진 어느 카페에서 내가 올린 글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2011.05.25
아카시아 꽃향기 난 여자인데도 때론 내 곁을 스치는 여자들의 화장 냄새가 좋을 때가 있다. '저 화장품은 어디 제품인데 향이 저리 좋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앞의 공원에서 아카시아 꽃향기가 진동을 한다. 수십 그루, 아니 수백 그루의 나무마다 하얀 꽃송이가 매달려 아예 공원이 전체 하얗다. 공원 풍경은 .. 아름다운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