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 도랑에서 만난 돌단풍 어렴풋이 안다는 것은 모른다는 것과 같다. 식물이름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모르는 편도 아니었는데 요것 봐라! 청평사 도랑에서 요 예쁜 꽃을 발견하고는 눈에는 많이 익은 꽃인데 영 정확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다. 바위취? 단풍취? 병풍취? 개미취는 정말 아니고... 돌단풍을 알아.. 자유로운 2011.05.05
이건 납치다 마음의 불편함을 어떤 이들은 진짜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예쁘게 말하는 좋은 솜씨가 있다. 아무리 본받으려 해도 잘 안 되는 부분이다. 초과근무는 목동교 아래 잔디공원에서 시작해서 선유도까지 6km 걷기에 참여해야 했다. 잔디공원은 전철로는 오목교역에서 한 20분 걷는 거리고, 자동차로 가기도 .. 셀레이는 2011.04.25
콧바람 봄바람 유혹에 며칠 전부터 몸 조짐이 좋지 않아 토요일을 눈빠지게 고대했다. 아니나 다를까 금요일 오후부턴 긴장이 풀려 앓아눕기 직전 상태가 되었다. 그대로 누우면 분명 이틀을 꼼짝 없이 앓을 판이었다. 토요일 아침 작정을 하고 누운 사람에게 콧바람인지 봄바람을 쏘이자고 살살 꼬드긴다. 아파죽겠는데 어.. 셀레이는 201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