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이는

지심도 발길

서희 . 2011. 6. 14. 20:40

 

 

남해에 올해 첫 장마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그러나 모처럼 계획한 여행 일정은 계속되어 지심도 일명 동백섬으로 향했다. 

 

하루 종일 비 한방울 만나지 않았다.

 

장승포에서 약 15분이면 도달하는 자그마한 섬.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고 잘 보존된 섬.

섬은 동백나무가 70%라고 하니 동백섬이라 불려도 합당할 것 같다.

 

동백나무 숲길

붉은 꽃길이 아쉽다.

11월에서 3월이 절정이란다.

상상만 해도 장관이겠다.

 

 

 

 

 

 

반딧불이의 먹이가 되는 다슬기가 있는 도랑

 

 

멀리 사량도가 보인다.

옥녀봉의 전설도 알게 되었네...

 

 

 

하하  너무 재미있는 출입금지 표시

나무가지  하나 걸쳐놓으면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길이 되고 만다.

 

동백섬만의 법칙이란다.

 

 

 

 일본군이 사용하던 활주로

 이 곳도 역사적 아픔이 있는 곳이었다.

 

 

해안선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해안절벽 가는 길

 

 

자그마한 학교, 1994년에 폐교되었단다.

1박2일 팀이 족구하던 운동장

 

 

 

민박집 마당의 나무에서 살던 고동

지심도에서만 볼 수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