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청평사 도랑에서 만난 돌단풍

서희 . 2011. 5. 5. 17:17

 

 

 

어렴풋이 안다는 것은 모른다는 것과 같다. 

식물이름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모르는 편도 아니었는데

요것 봐라!

 

청평사 도랑에서 요 예쁜 꽃을 발견하고는

눈에는 많이 익은 꽃인데 영 정확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다.

바위취?  단풍취? 병풍취? 개미취는 정말 아니고...

 

돌단풍을 알아내기까지 한참이 걸렸다.

그러니 그동안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바위취, 단풍취, 병풍취 등도

 결국은 정확히 몰랐던 것이다.

 

 

 

 

 

 

              

 

 

 

 

 

 

 

 

 

 

 

          나를 한동안 사로잡았던 꽃!

 

          자생했는지

          사람이 일부러 심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바위틈에 뿌리내려 핀 꽃은

          물과 어울려 너무나 청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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