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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파우치 첫 작품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가죽 파우치를 만들었다. ㅎ~ 어렵지는 않았으며 재미있었다. 약간의 재능 발견? ㅎ~ 강사님이 감각 있게 염색을 잘했다고 했다 뭐? 알고 했겠냐? 어쩌다 ~~~~ 간단 작업일지 1. 수성 염색 염료를 장갑에 묻혀 파우치에 살살 여러 번 바른다. 2. 여러 번 염색 염료를 파우치에 묻혀 원하는 색깔을 낸 후 니스를 2회 이상 바른다. 3. 파우치 모양으로 접은 후 지퍼를 달고~ 4. 마무리 작업

자유로운 2023.05.03

안면신경마비 치료중(1)

마음이 힘들다. 내게도 안면마비가 올 줄을 꿈엔들 생각했으랴?... 금요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습관대로 핸드폰을 보는데... 시야가 많이 흐렸다. 한쪽은 감고 한쪽으로 보는데 감는 쪽이 잘 안 감겼다. 바로 일어나서 그런가 하고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감에 확실히 눈이 많이 불편 하여 늘 달고 사는 눈병이 심해졌는 줄 알고 내일은 안과에 가보리라만 생각했는데... 저녁을 먹는데 입이 뭔가 모르게 불편감이 있는 듯 없는 듯 아리송했다. 그도 그런 것이 치아 치료 중이라 한쪽으로 씹은 지 오래되어 이상 감각을 예민하게 못 느꼈다. 거울을 잘 안 보는 습관이 이상을 늦게 발견 할 줄이야... 저녁 늦게서야 씻고, 양치를 하는데 뭔가 또 불편감을 감지해서 거울을 보았을 때... 앗! 이미 입모..

자유로운 2023.04.23

사위가 예쁘긴 한데~

딸네가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 예전보다 우리 집에서 많이 가깝다. 놀다가도 올 준비로 마음이 바쁘지 않아 늦어져도 걱정이 없다. 단 한 번도 딸네집이라도 임의대로 간 적이 없다. 오라고 오라고 해야 가는 식이다. 더구나 튕기는 편이다. ㅎ 물론 아들이 결혼해도 그럴 것이다. 며칠 전 딸이 이모들을 새집에 초대했었다. 가는데 빈손으로 보내기가 그래서... 평상시 시간이 많이 걸려 엄두를 못 내는 명절 때나 하는 동그랑땡과 깻잎, 고추전을 만들어 보냈다. 엄청 힘들었다는... 한 사람의 수고로 여러 집 맛나게 먹으면 좋은 거지~하는 맘이었다. ㅎ 다음날 딸이 엄마의 수고를 안 것인지 점심을 먹자고 했다. 몸이 피곤하여 두 번을 튕긴 후 할 수없이 나갔다. 사위는 고기를 정말 잘 굽는다. 사위의 수고로 나와..

자유로운 20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