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강사분이 기억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내 일처럼 안타까워하는데... 사실 나에게도 문제가 슬슬 드러나는 것 같아 은근히 걱정스럽긴 하다. 일반적인 노화에 따른 것인지 아님 도가 넘는 것인지... 가장 일반적인 것은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버벅거린다. 물론 다른 사람도 그렇다고는 하긴 하는데... 유독 잘 잊어버리는 단어가 자작나무였다. 운동하는 공원에서 자작나무를 매일 보면서 생각이 안 나 답답하다가도 조금 지나면 바로 생각이 났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갈 때까지 생각이 나질 않아 심각함 을 알아차렸다. 어찌할거나?... 방법을 연구하던 중 연상법을 이용했더니 이젠 자작나무는 잊지 않게 되었다. 자꾸 갈고닦아야 기억력 감퇴를 늦출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가장 최근에 깜짝 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