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지하철 이용 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전철에서 내리자마자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타고 있기에 묻어가기로 했다.
그렇게 몸이 재빠르게 움직이게 된 이유는
요즘 엄마가 입원하여 며칠째 병원에 다녔는데
알게 모르게 몸이 피곤했던 모양이었다.
물론 편하게 올라갔지...
출구를 두리번거리며 찾고 있는데
어? 나오는 카드를 안 찍은 것 같은데? 긴가민가했다.
생각을 되짚어도 안 찍은 것 같아서 다시 지하로 내려가려는데...
하! 엘리베이터가 어디 있는 겨?
위치감각이 작동을 안 하네.
할 수 없이 계단으로 내려가서 카드를 찍으려니
출구 쪽엔 팔이 안 닿고 입구 쪽에서 찍어도 되는지 아리송하여 안내에 물으니 안 찍었다고 확인해 주며 단말기로 처리해줬다.
ㅎㅎ 엘리베이터 타기 전에 카드 찍는 곳이 있단다.
아무것도 모르고 후딱 타기에 바빴으니...
다시 계단으로 내 무릎이야~ 하면서 올라갔다.
내가 하는 짓이 그렇지...
어디 똘똘한 구석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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