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예약한 후 미세먼지가 심하여 가지 못해 아쉬웠던 우이령길!
오늘 재도전하려고 했었는데 ...
미세먼지 예보가 또 있어 어제는 심란했다.
걱정스럽게 아침을 맞으니 오~ 감사합니다!
미세먼지 '보통'으로 떠날 수 있었다.
코스는 교현으로 가서 우이로 나가기로 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입구에 도착했을 때 이미 지쳐버렸다.
2시간 30분 걸렸다.
입구에 들어서니 와~ 놀래라~ !!
군부대에서 나는 총소리!
가장 가까이서 가장 큰 총소리를 들은 셈...
나중에 보니 총소리에 놀라지 말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다.
우이령길은 빨리 걸으면 의미가 없고,
산을 느끼며 천천히 산책하듯이 걷기에 딱이었다.
발목이 좀 아프고 무릎이 시큰거렸어도 쉬엄쉬엄 약 2시간 정도로 걸을만 했다.
단풍나무가 제법 많아 참나무 단풍 속에서 화려하게 빛났다.
가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우이령길!
이젠...되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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