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이는

캐나다 여행 1일차 (2018.6.13)

서희 . 2018. 6. 30. 19:08


* 일정: 인천공항-밴쿠버-퀸 엘리자베스 공원-밴쿠퍼 섬(빅토리아)


6.13일 15:50분에 공항에서 가이드 미팅이 있었다.

개별 티켓을 끊어야 한다고 조금 일찍 오라는 안내는 물론 있었다.

그래도 그렇지?

큰 맘 먹고 15:07분에 도착했는데 꼴찌였다.

조금은 원망섞인 소리를 들었다. 

어떤 이는 6시간 전에 왔다나...

이러려면 뭐라 약속시간이라는 것이 있단 말이여~

암튼 대가는 동행과 따로 앉았는데 그까짓 것이 무슨 대수란 말이여~


제 2 터미널은 처음 이용했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18:50분 출발하여 9시간 걸려 다음날 14시 경에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했다.

우리 날짜로 다음날이지 밴쿠버는 16시간이 늦어서  6.13일을 다시 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른 더위에 힘들어했는데 밴쿠버는 쌀쌀하여 덧옷이 필요하였다.


비행기가 조금 일찍 도착하여 빅토리아로 가는 배 예약 시간에 잠시 여유가 있어

일정에 없는 퀸 엘리자베스 공원에 갔다.

이 공원은 채석장으로 사용되다가 193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방문 기념으로

만들었단다.

예쁘게 꾸며져 웨딩촬영지로도 인기가 있단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둘러보기에 괜찮은 휴식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커다란 산딸나무 꽃이 시야에 젤 먼저 들어왔는데 쾌 소담스러웠다

 .


분수와 유리돔

유리돔은 불로델 온실로 열대식물과 다양한 열대 새를 볼 수 있고, 식물원에는 말하는 앵무새 

가 명물이란다.

시간 관계로 모두 둘러보지 못하여 공원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조망대에서 본 밴쿠버 다운타운 모습. 캐나다에서 3번째로 큰 도시다.

구름이 장관이다.




조망대에 재미난 동상이 있는데,,, 이분이 찍사인데 ,

아래 동상의 인물을 찍는 중!

방해되니 비키라는군요. 가로거쳐 보았다. ㅎ~




친한 척?



버스로 1시간을 가서 페리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가는 동안 선상에서 이른 저녁

을 먹고 빅토리아로 갔다.

빅토리아는 밴쿠버섬에서 제일 크고 영국적 분위기 물씬 나는 곳이다.

밴쿠버섬은 영국 탐험가 조지 밴쿠버 선장이 1792년에 발견하였고,

그 이름을 따서 밴쿠버라고 했단다.


빅토리아를 대표하는 곳이 이너하버(Inner Harbor)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유명한 임프레스 호텔, 로얄 브리티시 박물관, 주 의사당 등이 있다.

주위가 넓지 않아 보는 데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여행 떠나기 전에도 밤잠을 설치고, 비행기에서도 잠을 못자 정신이 맑지 못하여

솔직히 말하면 여행에 집중이 잘 안되었다.

어서 호텔로 가서 푹 자고 진정한 여행은 내일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이래서 먼 거리 여행은 도착해서 바로 숙박하는 일정을 찾아야 함이다.








이너 하버(Inner Harbor)

해넘이가 시작되어 역광으로 사진이 모두 어둡다.



임프레스 호텔

1908년에 완공한 영국 풍 호텔로 빅토리아의 필수 관광명소이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의사당과 우리

1897년에 완공된 빅토리아의 대표 건축물이다.

3300개 이상의 작은 등이 건물의 윤곽을 따라 박혀 있어 야경이 무척 아름답다고 한다.

일정에는 야경관람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어둡기 전에 철수했다.

임페리스 호텔이나 바로 주변에 숙소가 없으면 야경을 보는 것은 어려울 듯하다.


주 의사당 앞의 잔디밭이 좋아서... 저렇게 놀았다.

저건 시작에 불과했다.

여행 내내 저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