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힘들다. 내게도 안면마비가 올 줄을 꿈엔들 생각했으랴?... 금요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습관대로 핸드폰을 보는데... 시야가 많이 흐렸다. 한쪽은 감고 한쪽으로 보는데 감는 쪽이 잘 안 감겼다. 바로 일어나서 그런가 하고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감에 확실히 눈이 많이 불편 하여 늘 달고 사는 눈병이 심해졌는 줄 알고 내일은 안과에 가보리라만 생각했는데... 저녁을 먹는데 입이 뭔가 모르게 불편감이 있는 듯 없는 듯 아리송했다. 그도 그런 것이 치아 치료 중이라 한쪽으로 씹은 지 오래되어 이상 감각을 예민하게 못 느꼈다. 거울을 잘 안 보는 습관이 이상을 늦게 발견 할 줄이야... 저녁 늦게서야 씻고, 양치를 하는데 뭔가 또 불편감을 감지해서 거울을 보았을 때... 앗! 이미 입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