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캘리그라피 수업을 끝내고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에서 나오려다 책상다리에 걸려 넘어졌는데... (책상다리 모양이 일자가 아니고 아래가 앞으로 튀어나와 드나드는데 불편한 상태) 와~ 진짜!! 순간 불타는 듯한 허리 통증으로 꼼짝을 못 하고 정신은 아뜩하고 숨이 멎는 듯했다. 사람들은 죄다 한 마디씩 하고... 난 고통으로 소리를 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한 20분 지나니 통증이 좀 사라지는 듯하여 살살 움직여 보니 불편하긴 해도 살 것 같아 다.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고 넉다운된 몸 상태. 만약을 모르니 병원에 갔는데 동행해 주는 분이 있었다. 다른 분들도 내 일처럼 걱정해주어 미안하고 고마웠다. 의사는 압박골절을 우려하는 것 같았는데 검사 결과는 괜찮다고... 삐끗하여 나타나는 근육통이라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