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보셨나요? 삶은 밤 까놓고 사진 한방 찍었다. 좀 웃긴다. ㅎ 애들 어릴 때부터 밤은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생밤이든 삶은 거든 꼭 까서 주던 것이 습관이 되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손가락 아프도록 까서 앞앞이 접시에 담아 뚜껑 덮어 먹을 주인이 오길 기다렸다. 사실 밤 까먹기 귀찮잖아요? 한 사람만 귀찮으면 모두 편하게 먹으니 기꺼이 했다. 오늘은 남편만 먹이면 되는데 자꾸 아이들이 생각난다. 먹이고 싶다... 사랑하는 202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