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부용화 관찰

서희 . 2022. 7. 23. 22:11

꽃을 관찰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느라고 시간을 보내본 것은 처음이지 싶다.

부용화의 암술, 수술


운동하는 공원에 키는 나보다도 크고, 꽃은
내 손바닥을 쫙 편만큼 큰 부용화를 보면서 '참 얼큰이네 ' 하면서 늘 지나쳤었다.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 지 사진을 찍 어줬는데...
너무 얼큰이라 사진도 원하는 대로 안 나와서 꽃 중앙에 초점을 맞춰서 찍어봤는데?
어라? 뭐가 잘은 모르겠는데 암술, 수술 모 양이 좀 특이한 것 같았다.
대부분 가운데 암술이 있고, 수술이 주변에 여러 개가 있는 것 같은데?
이 꽃은 암술대에 수술이 붙어 한 몸처럼 있었다.

꽃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 고로, 아니
관심조차 가져보지 않았기에
궁금하면 가는 곳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대부분 아욱과 식물의 특징으로 암술, 수술 형태가 이렇단다.
예를 들면 무궁화, 접시꽃 등...

검색하다 보니 꽃에 대한 공부도 무궁무진할 것 같았다.
더 이상 머무르면 골치가 아플 것 같아
'난 요기까지로 족해~ ' 이러면서 서둘러 관 찰을 종료했다.ㅎ~

참참참!
부용의 꽃말은 매혹, 섬세, 아름다움, 행운은 반드시 온다, 정숙한 여인이라고 한다.
근데 꽂말이 무엇이 중한디? ㅎ~

부용화 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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