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화난다!
글을 다 쓰고 저장하는 과정에서 모두 사라졌다.
워워~하고 다시 쓰기로 한다.
짧은 글이었기에 다시 더듬을 수 있어 다행이다.
그래도 원글에서 많이 벗어날 것 같다.
예고도 없이 딸과 사위가 왔다.
애들이 안왔으면 시들한 내 컨디션을 부여잡고 있었을 게 분명하다.
얼마 전에 예쁜 카페를 지인한테 소개받고
같이 가려다가 사정상 못갔는데 가만보니 그 숙제를 하려고 온 것이다.
시간이 좀 지난 터라 나는 카페는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데,
며칠 전에 만든 포도쥬스랑 잼, 잘라놓은 고추 한봉지,
까서 삶아놓은 고구마순, 곶감, 사놓은 앞치마 등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카페는 1시간 거리인 북한산 자락에 있었는데
입구에 들어서기만 해도 그낭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넓은 정원과 북한산과 어울려 그림같은 곳이다.
아이들도 좋다고 또 오고 싶다고 만족스런 평가를 했다.
소개해 준 지인한테 감사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힐링하고 쌈빡한 기분으로 간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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