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그것이 문제로다

서희 . 2018. 8. 1. 09:23



어제 집에 있어보니 집에서도 얼굴이 벌겋더라.

무기력하여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으니 그냥 널브러져 있었다.

111년만의 더위라나?

 

이런 땐 뭔가에 집중을 해야 될 것 같아 밀린 여행기라도 쓰려다가

컴에서 나오는 열기가 장난이 아니라 이내 포기를 했다.

내일은 시원한 도서관에 가리라.

 

오늘

도서관에 가기로 해놓고 미적미적하고 있다.

문제는 거리다.

9시인데 벌써 31도다.

내 걸음으로 10분은 걸리는데 불볕에 선뜻 나서지지 않는다.

잠깐 땀범벅 되고 몇 시간을 시원하게 지낼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어쩔거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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