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은 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었다.
흐린 하늘 색과 신록은 대비가 되는데도
둘이 어울려 마음을 안정되게 만들었다.
한발 한발 느린 템포로 내딛는 걸음
마음의 고요가 찾아왔다,
좋다.
참 좋다.
철쭉꽃을 떠올리면 점백이 붉은 꽃이 제일 먼저 떠오른데
공원 안엔 다양한 색이 심어져 있었다.
그 중 하얀 철쭉을 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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