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엥~~ 하고 한번 출몰하면 누웠다가도 반사적으로 일어나게 되고,
눈과 귀가 최고조로 발동을 하게 된다.
집 주변에 산과 작은 호수가 있어서인지 여름만 되면 모기가 극성이어서 하룻밤도 안전하지 못하다.
3~4방은 기본, 많게는 10방 이상 물린다.
보통은 가렵다가 빨긋해져 하루 이틀 지나면 없어졌었는데,
이상하게 올해부터는 살성 약한 애기들 마냥 5cm 이상 발적 되어 곪기 직전까지 간다.
보통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며칠 전에는 너무 심해 병원에 갈까 말까 한 적도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체질이 변하는 걸까?
그럼 안 물리는 것이 최선인데...
눈 깜짝할 사이에 물고 사라지니 팔짝 뛸 노릇이다.
모기장을 사용해도 잠깐잠깐 사이에 피습을 당하니 아주 교묘한 녀석이다.
오늘 밤은 모기에게 나도 이기고 싶다. ㅎ
전자모기채로 걍~ 따따~닥! 다~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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